아프리카, 중남미, 아시아 각 나라별 원두의 개성, 특징
아프리카 지역 원두의 개성과 향미홈카페로 커피를 즐기다 보면, 내가 마시는 원두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. 특히 아프리카는 커피의 기원이자 전 세계적으로 향미가 가장 다채로운 원두가 생산되는 지역입니다.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, 시다모, 예가체프, 하라르 등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개성과 향을 갖고 있습니다.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꽃향기(플로럴), 베리류 과일향, 와인 같은 산미가 있으며, 약배전 또는 중배 전으로 로스팅했을 때 그 향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. 케냐는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원두로, 블랙커런트와 감귤류 계열의 산미가 두드러지며, 동시에 묵직한 바디감까지 갖춘 커피입니다. 탄자니아 커피는 킬리만자로에서 생산되며, 깔끔한 시트러스 산미와 단맛이 조화를 이..
2025. 3. 5.